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중노위, SK이노베이션 임금협상 조정안 22일로 연기

기사입력 : 2016년11월07일 11:23

최종수정 : 2016년11월07일 13:25

[뉴스핌=방글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의 임금협상 장기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CI=SK이노베이션>

7일 SK이노베이션 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로 예정돼 있던 SK이노베이션 임금협상 조정안 제시를 22일로 연기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의 협상도 22일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노조 측 관계자는 “중노위의 권유에 따라 최종협상안 마련 시기가 22일로 미뤄졌다. 하지만 이날로 예정돼 있던 협상테이블에는 노사 모두 참석해 입장차를 좁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중노위는 이달 2일 예비조정을 거쳐 7일께 조정안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노사가 일말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중노위가 조정시기를 미뤘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0일, 10차 본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임금 동결을 주장하는 사측과 5%대 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노조 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양 쪽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GS칼텍스는 정유 4사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 노사는 지난달 말 기본급 1.7% 인상, 기본급 100% 수준 격려금 지급, 복지포인트 200만 포인트 지급을 포함한 임금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 7일 찬반투표를 통해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날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재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