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시즌 3승 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에서 1타차 2위를 차지했다.
장하나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CC(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장하나 <사진=뉴스핌DB> |
장하나는 시즌 두번째 대회였던 코츠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 3월 HSBC챔피언스와 10월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했다. 세계랭킹 10위인 장하나는 시즌 상금랭킹은 이 대회 직전까지 7위였다.
장하나는 이날 한때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펑산산(중국)은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
펑산산은 지난달 30일 끝난 LPGA 투어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했다. 통산 6승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선주(29)는 강수연(40),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로 시즌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리야 주타누칸(태국)은 이날 2오버파로 부진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세계랭킹 1위로 시즌 상금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김세영(미래에셋)도 43위다.
시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하이트진로)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9위, 신지애(쓰리본드)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