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위 안요스도 인정한 토니 퍼거슨의 압도적인 만장일치 판정승(UFN 99) . <사진= UFC> |
UFC 2위 안요스도 인정한 토니 퍼거슨의 압도적인 만장일치 판정승(UFN 99)
[뉴스핌=김용석 기자] ‘랭킹 2위’ 도스 안요스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UFN) 99 메인이벤트에서 ‘3위’ 토니 퍼거슨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도스 안요스와 퍼거슨은 난타전을 이어 나갔다. 1라운드서 막상막하의 공격을 펼친 양 선수들은 2라운드에서는 퍼거슨이 안요스의 2배나 되는 49차례의 타격과 적중률을 선보였다.
3라운드 들어서도 난타전 끝에 퍼거슨의 우세한 공격은 이어졌고 후반 막판 안요스는 퍼거슨의 얼굴에 연이어 펀치를 작렬 시키며 라운드를 끝냈다.
4라운드서 눈 주위에 출혈을 보인 안요스는 만회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퍼거슨은 로우킥을 30회 이상 퍼부은 퍼거슨은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종료 직전 펀치를 적중시켰다.
마지막 5라운드 들어서도 퍼거슨은 춤을 추는 듯한 동작과 자세로 도스 안요스의 기세를 누르며 케이지로 몰았다. 엘보우와 니킥 공격에 이어 다시 펀치를 퍼부은 퍼거슨은 종료 벨이 울리자 승리를 자신하며 두팔을 올려 보였다.
도스 안요스는 경기후 “퍼거슨의 승리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