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UFC 은퇴하면 프로 레슬러로 함께하자”... WWE 러브콜. <사진= AP/뉴시스> |
“론다 로우지, UFC 은퇴하면 프로 레슬러로 함께하자”... WWE 러브콜
[뉴스핌=김용석 기자] UFC 복귀를 앞두고 있는 론다 로우지에게 미국 프로레슬링 WWE가 러브콜을 보냈다.
데일리메일은 WWE 대표 스테파니 맥마헌이 론다 로우지(29)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맥마헌은 인터뷰에서 “론다 로우지를 당연히 데리고 올 것이다. 또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슬매니아 31’ 이벤트에 출연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며 흥행 카드의 영입을 강하게 주장했다.
실제 론다 로우지는 자신의 컴백 경기인 12월31일 UFC207 아마다 누네스와의 경기에 대해 “내 마지막 싸움이 될 수 있다. 이 생활을 끝내고 싶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WWE 팬으로 알려진 론다 로우지는 “내 꿈 중 하나는 WWE 여성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 바도 있어 변신 가능성을 더욱 부풀리고 있다.
그동안 론다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홀리 홈(34)에게 KO패를 당한 뒤 재활과 영화 촬영 등에 전념하며 옥타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항간에서는 로우지가 ‘옥타곤에 흥미를 잃어 복귀하지 않는다’라는 말까지 떠돌았으나 결국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의 설득으로 UFC 207으로 복귀 무대를 갖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