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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고) 백남기 농민의 장례가 치러진 5일 서울 종로1가 르메이에르 빌딩 인근에서 노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백남기 농민이 쓰러졌던 장소에 불붙은 담배가 놓여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지난해 11월 제1차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은 뒤 숨진 故(고) 백남기(69) 농민의 발인이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백씨의 장례미사는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렸다. 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진행됐다.
운구행렬은 장례미사 후 종로1가 르메이에르 빌딩 인근까지 이동한 뒤 노제를 치뤘다. 이후 오후 2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후 백씨의 시신은 전남 보성으로 옮겨진 뒤, 다음 날 오전 9시 보성역에서 노제를, 오전 11시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노제를 각각 치르고 광주 망월동 5·18 구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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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