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외질 결승골’... 루도고체르에 3대2승. <사진=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
아스날,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외질 결승골’... 루도고체르에 3대2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스날이 17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3-2로 승리, 3승1무(승점 10점)로 16강에 진출을 확정했다.
벵거의 아스날은 지루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시켰지만 전반전 루도고레츠의 역습에 시달렸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카푸에게 선제골을 내준 아스날은 전반 15분에는 케세루의 추가골로 0-2로 밀렸다.
하지만 전열을 추스린 아스날은 전반 20분 자카의 만회골에 전반 42분 지루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 들어 역전골은 벵거 감독이 아끼는 외질이 만들었다. 외질은 후반 43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3-2 승리를 선사했다. 벵거 감독은 2016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이 발표 되었을 때 “왜 외질이 이 명단에 없느냐”며 강하게 질타하며 그의 사랑을 보여주었고 이는 외질의 골로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