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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분기 영업익 1조원 '부활'…체질개선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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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프리미엄제품 사상 최대치 판매, 부채비율 역대 최저 수준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포스코가 20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다시 열었다.

자동차 경량화 등 차세대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른 체질개선에 성공한 데다, 가공센터 합병을 필두로 한 해외 철강사업 구조 혁신도 착실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분기영업익 1조 달성의 배경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7476억원, 영업이익 1조343억원, 당기순이익 475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말리부에 시승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법인수 감소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철강 부문 실적 개선과 에너지 및 ICT 부문 실적의 소폭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2.4%, 115.6%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솔루션 마케팅 판매량 확대, 철강가격 상승 등엔 힘입어 전분기 대비 2.1%p 상승한 14.0%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3분기 이래 20분기만에 최고 수준이다

포스코의 견조한 실적을 이끈 것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고부가제품인 WP제품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WF(월드 퍼스트) 제품',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경제성을 갖춘 'WB(월드 베스트) 제품', 고객 선호도와 영업이익률이 모두 높은 'WM(월드 모스트) 제품'의 총칭이다. WP제품은 일반제품에 비해 이익률이  10%가량 높으며, 대표적인 WP제품은 자동차강판이다

포스코 측은 범용제품 위주였던 철강사업을 올해 고부가 중심으로 체질개선한 성과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만9000t이 늘어난 403만8000t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로써 포스코의 WP제품 판매 비중은 48.1%가 되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누계로보면 지난해 1조 8671억원에서 올해 2조1473억원으로 늘었는데, 가격하락 등 시황부진에 따라 1조3000억원 이상 하락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4400억원, 수익성개선 4100억원, WP제품확대 3500억원 등 적극적인 수익개선 활동으로 전년동기대비 2800억원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가절감 등에 힘입은 해외 철강법인의 실적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 3분기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48% 증가한 1323억원을 기록,  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은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외 멕시코 자동차강판 생산법인 POSCO Mexico, 베트남 냉연 생산법인 POSCO Vietnam, 인도 냉연 생산법인 POSCO Maharashtra 등 해외 주요철강법인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재무건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연결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5.5%p 낮아진 70.4%로 연결 회계 기준을 도입한 이래 최저 수준이며, 별도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2.3%p 감소한 16.9%로 창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차입금은 전분기 대비 2조 2643억원 감소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외부 차입금보다 자체 보유 현금이 많아지면서 순차입규모가 마이너스(△8295억원)로 전환됐다.

한편, 포스코는 3분기에 포스코TMC와 SPFC를 포스코P&S로 합병 결의하며 철강 유통사업 구조를 슬림화했고, 중국 및 일본 등지의 가공센터를 합병해 해외 철강사업 구조를 혁신하는 등 9건의 계열사와 8건의 자산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포스코는 4분기에 24건, 내년 27건의 계열사 및 자산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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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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