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우디리스·김요한 45점 합작’ 프로배구 첫승 5위 점프... 1위 대한항공 3대1 격파. <사진=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 ‘우디리스·김요한 45점 합작’ 프로배구 첫승 5위 점프... 1위 대한항공 3대1 격파
[뉴스핌=김용석 기자] KB손해보험이 올 시즌 첫승을 일궜다.
KB손해보험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원정전에서 1위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7 25-22)로 꺾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첫승을 올려 최하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이날 화력에서 우세한 경기를 벌인 KB손해보험은 210㎝ 최장신 우드리스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 32점, 김요한은 13점, 이강원은 11점을 퍼부었다.
1-1로 맞선 3세트 KB손해보험은 리시브가 흔들린 대한항공을 8-8 상황서 우드리스의 오픈공격, 김요한의 백어택, 이수황의 속공 등이 이어지며 12-10으로 추월했다. 이후 이강원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를 넘은 KB손해보험은 24-17 세트포인트서 우드리스의 시간차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들어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이강원과 우드리스의 블로킹 등 날개들이 힘을 내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대한항공이 끈질긴 추격으로 팽팽한 접전을 거듭했지만 정지석, 가스파리니의 서브 범실이 이어졌다. 22-21 상황서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의 연속 백어택과 블로킹으로 승리를 안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