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롯데백화점, 창립 37주년 맞아 공연 후원…'문화마케팅' 강화

기사입력 : 2016년10월30일 17:16

최종수정 : 2016년10월30일 17:16

11월1일 롯데콘서트홀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정명훈’ 공연 메인 스폰서 참여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11월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관 공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정명훈’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창립 시즌을 맞아 세계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번 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창립기념일인 11월15일을 전후해 대규모 공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창립 35주년인 2014년 11월에는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을 선보였고, 2015년 11월에는 세계 39개국에서 6천회 이상을 공연한 세기의 서커스 공연 ‘태양의 서커스 퀴담’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에 선보였던 대형 공공 미술 프로젝트와 더불어 정기적인 문화 공연 후원을 통해 문화마케팅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 잠실 석촌호수에서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500만명의 고객이 방문을 했으며, 2015년에는 공익성이 가미된 미술 프로젝트인 ‘1600판다+의 세계여행’을 전국에서 전시했다. 올해 9월에는 희망과 소망을 상징하는 ‘슈퍼문 프로젝트’를 잠실 석촌호수에서 진행해 약 600만명의 고객이 방문을 했다.

김대환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 팀장은 “고객이 백화점에서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쇼핑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문화마케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최정상급 공연을 직접 관람하도록 해, 고객이 쇼핑 외 만족감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콘서트 후원 외에 ‘클래식’을 테마로 이벤트를 기획해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선보인다. 청량리점, 대구점 등의 점포에서는 창립행사 기간인 11월6일까지 ‘클래식 위크’를 전개해 가든 음악회, 피아노 공연, 현악 합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백화점 내에서 진행하는 음악에서도 클래식 음악 비중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