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오카자키 한일 대결 ... 토트넘 vs 레스터시티 선발명단 발표.<사진= 토트넘 공식 sns> |
[EPL] 손흥민·오카자키 한일 대결 ... 토트넘 vs 레스터시티 선발명단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 프리미어리그 5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레스터시티는 29일 밤 11시(한국시간) 토트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공격수에 빈센트 얀센을 내세우고 공격2선에손흥민, 델리 알리, 에릭센을 내세운다. 시소코의 출장 정지 징계로 완야마와 뎀벨레가 중원에서 호흡을맞추고 포백은 로즈, 베르통언, 다이어, 워커가 구축한다. 골대는 요리스가 맡는다. 알더베이럴트는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지 않은데다 시소코의 빈자리가 있어 중원과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는 투톱에 제이미 바디와 오카자키 신지를 내세운다. 미드필드는, 무사, 앤디 킹, 드링크워터, 마레즈가 나서고 포백은 후스, 심슨, 푸흐스, 모건이 구축하고 골대는 슈마이켈이 지킨다. 그동안 주전에서 밀렸던 오카자키 신지는 모처럼 주전자리를 꿰찼다.
9월 4골을 몰아쳐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는 손흥민은 지난 EFL컵에서 모처럼만에 휴식을 취해 체력을 충전했다. 리그컵 대회를 일찌감치 포기한 토트넘 포테티노 감독은 이날 대거 1.5군을 투입시켰고 팀은 1-2로 패해 탈락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토트넘은 20개 팀 중 유일하게 패한 적이 없는 팀이다. 현재 리그 5위(승점 19점)지만 선두와 승점 차이가 별로 차이나 나지않아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디펜딩챔피언 레스터시티는 승점 11점으로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