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대웅 바이오센터' 개소...한올바이오 항체분야 연구 시너지 기대
[뉴스핌=박예슬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대웅 바이오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을 비롯해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호열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등 제약 및 바이오 연구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영상축사로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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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 바이오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개소를 기념했다. (사진 왼쪽부터 GSRAC 박소라 단장, 한국바이오협회 김호열 부회장, 한국제약협회 갈원일 부회장, 대웅제약 심창구 고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손여원 원장, 한국제약협회 이행명 이사장, 대웅경영개발원 장봉애 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부회장, 서울대 약대 이봉진 학장, 고려대 약대 육순홍 학장) <사진=대웅제약> |
대웅 바이오센터에서는 대웅제약의 미래성장동력인 줄기세포를 포함한 재생의료 분야와 대장균 유래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한올바이오파마와 항체분야의 연구도 진행해 양사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7,246㎡ 규모로 건립된 대웅 바이오센터는 오픈컬래버레이션을 컨셉으로 외부 전문가와 함께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설비가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곳은 재생의료분야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줄기세포 임상시료 및 제품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확보했다. 아울러 협업을 원하는 연구자의 연구과제 관리와 검증을 센터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게 인력 및 시설을 배치해 ‘One stop POC센터(proof of Concept)’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오피스 개념을 적용해 연구원들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변동좌석제와 집중 근무석, 휴식 및 수면시설(캡슐룸) 등을 구축했다.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 바이오센터의 완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힘찬 출발을 하게 됐다”며 “100세 시대에 맞춰 대웅제약의 강점과 외부 전문가의 역량을 더한 오픈콜라보레이션으로 줄기세포 기술을 통한 난치성∙퇴행성 치료제 개발, 바이오의약품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 연구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