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의 카드사용 여부 직접 설정 가능…"부정사용 줄 것"
[뉴스핌=이지현 기자] BC카드는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해외사용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용 차단 서비스는 카드 회원이 BC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사용가능 여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회원에게 제공되던 서비스가 이번 확대시행을 통해 법인회원에게도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법인카드가 특성상 사용한도가 높게 책정되어 있고, 공용카드의 경우 본인사용 확인에 필요한 시간이 일반회원보다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출시됐다.
BC카드는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 가능 여부를 직접 설정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거래에 대해 사용처 유형별로 차단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외사용 차단 서비스는 BC카드 법인회원 홈페이지에 접속한뒤, 홈페이지 내 서비스 신청/변경 메뉴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BC카드는 이번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카드 부정사용 발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지원총괄부문장은 "법인회원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사용 중에 있는 법인카드의 해외 사용가능 여부를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됐다"며 "BC 법인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사들에게 부정사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
BC카드 법인회원 홈페이지 내 ‘해외사용 차단 서비스’ 신청화면<사진=BC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