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교보생명, 모든 종신보험에 사망보증비용 부과

기사입력 : 2016년10월26일 10:48

최종수정 : 2016년10월26일 16:01

보험료 4% 인상 효과...계약자 부담 늘어

[뉴스핌=김승동 기자] 내달부터 교보생명 종신보험의 보험료 오르고 해지환급금은 줄어들게 된다. 교보생명이 모든 종신보험에 최저사망보험금보증비용(GMDB)을 부과한데 따른 것이다.

<사진=교보생명>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나를담은 가족사랑 교보NEW종신보험’에서 GMDB를 차감한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판매하는 모든 종신보험에서 GMDB를 부과한다.

이번에 부과하는 GMDB는 종신보험 가입금액의 연 0.07%, 적립금의 연 0.20%다.

가령 40세가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보장 받기 위해 ‘나를담은 가족사랑 교보NEW종신보험’ 60세형에 가입할 때 20년 동안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는 매달 남성 26만9800원, 여성 23만6000원이다. 그러나 내달부터는 GMDB 부과로 남성 28만700원, 여성 24만5600원으로 4% 정도 인상된다. 보험료는 인상되는데 반면 적립금의 일부에서 보증비용을 차감하기 때문에 해지환급금도 소폭 줄어든다.

교보생명이 내달부터 종신보험에 보증비용을 새로 부과하는 것은 저금리에 따른 저조한 운용수익률 때문.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내려가면서 보험사는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운용해 수익을 내기 힘들어졌다. 반면 책임준비금 마련 부담은 높아졌다. 이에 보험사는 보증비용을 부과해 책임준비금을 쌓는다.

박상욱 금융감독원 보험감리총괄팀 부국장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보험사들은 책임준비금 마련을 위해 보증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다만 보험상품은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부과하는 보증비용이 너무 과하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