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무디스·S&P "AT&T, 타임워너 인수 성사하면 신용등급 강등"

기사입력 : 2016년10월25일 09:55

최종수정 : 2016년10월25일 09: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2위 통신사 AT&T와 3위 미디어그룹 타임워너의 인수합병에 대해 유력 신용평가사들이 우려감을 드러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 목소리로 AT&T가 타임워너를 인수할 경우 신용등급을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AT&T와 타임워너의 합병안은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기까지 험로가 예상되고 있지만, 일단 승인이 완료되고 합병이 성사되면 1700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AT&T 측에 안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디스는 이번 인수합병 성사시 AT&T의 신용등급을 'Baa2'로, 투자등급 중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AT&T가 2018년부터 매년 90억달러가 넘는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기업의 레버리지 비율이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AT&T가 이미 비은행권 기업으로서 손꼽힐만큼 대규모의 채권 발행을 단행했기 때문에, 채권 수요 역시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S&P 역시 무디스에 이어 AT&T가 타임 워너를 인수할 경우 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출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현재 S&P는 AT&T의 신용등급을 /BBB+/로 책정하고 있으며 향후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AT&T는 CNN과 HBO 등을 보유한 타임워너 주식을 총 85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합병하면 30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통신·방송 그룹이 탄생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