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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중국 디스플레이 기술 한자리

기사입력 : 2016년10월24일 17:29

최종수정 : 2016년10월24일 17:29

'제16회 IMID 전시회' 126개사 규모 개최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 LG, 중국 등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 D홀에서 제16회 IMID 2016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세계 1, 2위 디스플레이 패널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참여한다.  또 터치 테이블, 멀티 월시스템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터치센서가 적용된 제품을 전시하는 ‘터치 존’ 등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전체 규모는 총 126개사 337부스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열린다. 상담회에서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를 비롯해 중국 최초로 아몰레드(AMOLED) 양산을 시작한 VISIONOX, 최근 10.5세대 LCD 투자를 발표한 CSOT 등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에서 총 55명의 바이어가 국내 30여개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와 1:1 무역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바이어 구매 상담뿐만 아니라 양국 장비․부품 및 소재 기업들이 상호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제3차 한중 부분품 교류회’도 열린다. 중국에서는 KONKA, Wally Panel, Slichem 등 22개사, 한국에서는 패널 및 장비 부품 기업 13개사가 참가한다.

아울러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비즈니스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포럼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코엑스 3층 E5~6에서 열린다.

포럼에서는 디스플레이 빅플레이어들의 사업 전략, 디스플레이 시장 및 산업 트랜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어플리케이션 동향, 중국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사업 전략, 중소형 플렉서블 OLED 기술 및 이슈,  OLED 장비, 재료 기술 및 이슈 등을 공유한다.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주요 생산국인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5개국 22명의 초청연사가 발표자로 나서 최신 기술과 산업 트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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