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증가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고용시장을 보여줬다.
채용 현장 <출처=블룸버그> |
미 노동부는 20일(현지시각)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계절조정치)가 26만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3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주 수치는 24만6000건에서 1000건 상향 조정됐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0년 이후 최장기인 85주 연속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을 넘지 않으면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간 2250건 증가한 25만1750건이었다.
지난 8일 종료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7000건 늘어난 205만7000건이었다. 직전 주 수치는 204만6000건에서 4000건 상향 조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