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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3Q순익 1774억…누적순익 전년比 2.1%↑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16:46

최종수정 : 2016년10월20일 16:46

가맹점수수료 인하에도 카드론 등 취급액 늘어 실적 개선

[뉴스핌=이지현 기자]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이 177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 사용액이 늘면서 누적 순익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20일 신한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774억원,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5326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실적 증가는 신용카드 취급액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인한 수수료 이익 감소와 시장경쟁 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다만 신용카드 취급액 증가, 카드론 취급 확대, 조달비용 절감, 대손비용 감소를 통해 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취급액 추이 <사진=신한금융지주>

실제 지난 3분기 취급액은 124조4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3분기 109조4000억원보다 15조원 가량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취급액은 5조9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3000억원)보다 6000억원가량 늘었다.

다만 분기별 실적을 보면 3분기 순익은 지난 2분기(2063억원)보다 1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말 시작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4월까지 진행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월 말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안이 발표된 후 개별 가맹점과의 계약을 조정하다 보니 4월에 수수료율 인하 작업이 마무리됐다"며 "이에 따라 수수료율 인하 전 실적을 포함하고 있는 2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높아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1.48%로 지난해 말(1.44%)보다 상승했다. 다만 부실채권(NPL)비율은 1.17%로 지난해 말보다 7bp(0.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5.4%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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