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오스템임플란트는 3분기 수익성이 좋은 내수 임플란트 매출의 판매호조로 연결 매출액 809억, 영업이익 8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4%, 59.3%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전분기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북경법인 재인증 이슈로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미친 바 있으며 이슈는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회사는 3분기 광동법인을 통해 커버리지 손실분을 대부분 만회했을 것"이라며 여기에 "치과기자재 및 치과용 환자프로그램 등 치과용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연내 디지털임플란트와 덴탈CT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북경법인 재인증이 지연 중임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