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화학, 스마트 퓨처 컨셉으로 K2016 박람회 참여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4:22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14:22

글로벌 고객 확보에 '초점'…아시아 넘어 유럽 공략 박차

[뉴스핌=방글 기자] LG화학이 19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뒤셸도르프에서 개최하는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K 2016’에 참가한다.

LG화학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LG화학은 이번 ‘K 2016’의 전시 컨셉을 ‘스마트 퓨처(Smart Future)’로 정하고, 스마트 피플(Smart People),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시티(Smart City), 오토모티브(Automotive) 등 총 4개의 전시 존(Zone)을 통해 스마트한 삶(Smart Life)을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첨단소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고객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이 용이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별도의 상담공간을 운영, 글로벌 고객 확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 분야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비롯, 폴리올레핀(Polyolefin)계 수지, 합성고무, EP(Engineering Plastic) 등의 주요 제품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RO(Reverse Osmosis) 필터 등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제품도 소개할 방침이다.

스마트 피플존(Smart People Zone)에서는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 속에 적용된 화학소재들을 전시한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비롯, 2018년까지 대산공장에 20만t 규모 공장을 증설중인 POE(Polyolefin Elastomer)와 CNT(Carbon Nanotube) 등 차세대 전략제품들을 선보인다.

스마트 홈 존(Smart Home Zone)에는 가전, 사무기기,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전시하고, PC(Polycarbonate), PVC(Polyvinyl Chloride) 등 기존 제품들과 현재 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스크래치를 자체 복원하는 코팅 레이어(Coating Layer) 소재를 공개한다.

스마트 시티 존(Smart City Zone)에서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핵심 자원이 될 물, 에너지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에 적용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RO(Reverse Osmosis) 필터 제품을 비롯, High EVA(Ethylene Vinyl Acetate)가 사용된 태양광패널 시트 및 산업용∙가정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제품 등이다.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에서는 자동차 실물 모형을 전시하고 자동차 외장 및 내장, 전자 부품에 사용되는 EP(Engineering Plastic)를 포함한 자동차용 소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이탈리아 밀라노,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모스크바에 판매 거점을 두고, 아시아를 넘어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