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16-2017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해 우승을 노크한다.
대회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TPC(파72·7005야드)에서 개막한다.
김시우 <사진=뉴스핌DB> |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을 놓친 김시우는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까지 진출했었다. 또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 결과 김시우는 내년 4대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안병훈(25·CJ그룹)도 참가한다. 유럽투어에 주로 출전했던 안병훈은 이번 시즌부터 PGA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다.
여기에 최경주(SK텔레콤)를 비롯해 강성훈(29), 이수민(CJ오쇼핑), 왕정훈(21), 송영한(신한금융그룹)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세계랭킹 6위 애덤 스콧(호주). 스콧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