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신임 감독 “실력만 보겠다... 포스트시즌 18회 진출 명문팀 역사 계승”. <사진= 뉴시스> |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신임 감독 “실력만 보겠다... 포스트시즌 18회 진출 명문팀 역사 계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신임 감독이 팀에 젊고 활력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심인 김한수 감독(45)은 17일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취임식에서 “구단이 내게 감독이라는 역할을 맡긴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선수간 경쟁을 통해 선수들 수준을 높이겠다. 실력으로 선수들 평가해 한층 젊고 활력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수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20년 가운데 18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명문팀이다. 그 역사를 이어가고, 라이온즈 파크를 찾은 팬들이 기뻐하도록 즐거운 야구를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5일 류중일 전 감독을 기술 자문으로 위촉하고 김한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고 김 감독은 3년, 계약금과 연봉 총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한수 신임 감독은 지난 1994년 삼성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8년 이후 삼성 타격코치를 맡아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