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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신기술 접목한 상품·서비스 개발해야"

기사입력 : 2016년10월17일 11:33

최종수정 : 2016년10월17일 11:33

현대해상 창립 61주년 기념식 개최

[뉴스핌=이지현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을 접목한 상품·서비스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17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현대해상이 수립한 2020년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 경쟁력의 손해보험사'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것이다.

그는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실행과 신시장 개척, 신기술을 접목한 상품·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회사의 성장 근간이자 본업 경쟁력의 출발점은 영업 경쟁력 강화와 손해율 개선에 있다"며 "전속·GA·다이렉트 각 채널별로 영업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설계사) 약 300여명이 모인 기념식에서 이철영 사장은 "현대해상은 지난 60년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창립 6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회사가 지속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함께 노력한 현대해상 가족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현대해상의 상생문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회사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동방해상보험'으로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해 1985년 10월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사명을 바꿨다. 지난 2011년 기준 18조원이었던 총 자산은 5년 새 2배 규모로 성장해 36조원에 이르렀으며, 지급여력비율은 221.5%를 달성하는 등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을 접목한 상품·서비스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현대해상>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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