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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3'의 에릭, 윤균상, 이서진(위), 에릭이 만든 게 된장찌개를 맛본 이서진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3'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3'가 첫 회부터 대박 징조를 보였다. 시청률 두자릿수는 물론이고 단숨에 10%를 넘어섰다. 지상파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기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방송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3' 첫회 시청률은 12.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했다. 순간최고 시청률은 14.5%로 나타났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삼시세끼 어촌편3'의 전 시즌인 '삼시세끼 고창편'의 첫 방송 시청률은 평균 11.6%, 최고 14%다. 전 시즌보다 첫 회에서 1.0%P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삼시세끼'의 원조 이서진이 합류한 '삼시세끼 어촌편3'가 차승원의 '삼시세끼 고창편'을 넘어선 것이다.
'삼시세끼 어촌편3' 첫 회에서는 '삼시세끼' 3년차 맏형 이서진과 새 멤버 에릭, 윤균상이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작은 섬 득량도로 향하는 설레는 시작이 그려졌다.
출발부터 특별했다. 어선 면허증 취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며 선장으로 거듭난 이서진은 두 동생을 '서지니호'에 태우고 배 운전을 직접해 섬으로 향했다. 그의 툴툴거림은 여전했으나 뒤에서 묵묵히 동생들을 도와주는 '츤데레' 면모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에릭은 남다른 요리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된장찌개부터 보리멸구이, 수제비를 뚝딱해냈다. 특히 이서진은 "이런 찌개는 처음이다. '삼시세끼'에서 먹은 찌개 중 제일 맛있다"며 극찬했다.
윤균상은 '질문봇' 캐릭터로 활약했다. 형들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궁금한 점들에 대해 쉴 새없이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원조의 힘을 보여준 '삼시세끼 어촌편3'가 계속해서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시세끼 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1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