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제휴 쇼핑몰도 기존 7개에서 16개로 늘려
[뉴스핌=이지현 기자] 현대카드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샷(PayShot)'의 사용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페이샷은 지난 4월 출시된 '디지털 현대카드' 서비스로, PC인증 및 제휴 쇼핑몰의 ID와 연동해 놓으면 쇼핑몰 로그인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페이샷은 지난 9월부터 부정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pre-eFDS(사전 인터넷 부정사용 탐지 시스템)'을 페이샷에 도입했다. pre-eFDS는 고객의 접속 IP, 접속시간, 접속기기 등을 사전에 분석해 부정사용 위험성이 높을 경우 본인인증을 더욱 강화해 카드 부정사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해외에서는 아마존, 페이팔 등에 적용돼 있다.
또 미인증 PC결제나 50만원 초과 금액 결제시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는 보안 시스템과 기존 'e FDS(인터넷 부정사용 탐지 시스템)'에 'pre-eFDS'를 추가해 삼중의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카드 정보 유출 등을 통한 부정사용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직접 등록한 PC및 연동 ID를 통한 쇼핑은 추가 본인 인증을 생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페이샷 보안성 강화 뿐 아니라 기존 7개 제휴 쇼핑몰도 16개로 늘렸다. 쿠팡·위메프·현대홈쇼핑·홈플러스몰·GS샵·AK몰 등 9개 쇼핑몰이 추가됐다. 이로써 페이샷은 국내 상위 20개 쇼핑몰(매출기준) 중 16개에서 쇼핑몰 ID 로그인 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 |
현대카드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샷(PayShot)'의 사용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현대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