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동안 유지되는 임시번호로 연결해 보험상담 가능
[뉴스핌=이지현 기자] 보험 핀테크 업체인 마이리얼플랜이 고객 개인 전화번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11일 마이리얼플랜은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안심번호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 고객이 보험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 개인 번호를 노출해야 했지만,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48시간 동안만 유효한 임시 번호로 전화 연결이 가능해지는 것.
마이리얼플랜은 이에 따라 무리한 가입 요구나 스팸성 전화를 받을 우려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태 마이리얼플랜 최고전략책임 이사는 "안심번호 정책 도입은 고객과 설계사가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되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 핀테크 업체인 마이리얼플랜은 보험가입을 원하는 고객과 설계사를 이어주는 보험중개 서비스 업체다. 보험이 필요하지만 보험설계사는 부담스럽게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상에서 보험 추천과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다.
고객이 입력한 상황에 맞춰 다수의 보험설계사가 제출한 가입설계서가 보험분석시스템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고, 고객이 선택을 하면 상담이 시작되는 구조다.
마이리얼플랜 관계자는 "역경매 방식의 경쟁입찰을 하기 때문에 최적의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평가되고 있다"며 "마이리얼플랜의 보험분석 시스템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지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 된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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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플랜 분석 결과 페이지 <사진=마이리얼플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