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한 '불어라 미풍아' 14회 속 임수향(위)과 같은날 게시한 대본 사진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캡처, 임수향 인스타그램> |
[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임수향이 오지은을 대신해 '불어라 미풍아' 박신애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수향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8시 45분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박신애 역으로 첫 등장 합니다. 그저께 확정하고 어제 오늘 밤새서 찍고 바로 나가네요. 그만큼 긴급상황이었어요"라며 "준비기간이 아예 없고 사투리도 못 하고…오지은 선배가 워낙 잘해준 역할이라 부담이 많이 되지만 용기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수향은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테니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우가 중간에 바껴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또 다른 신애 기대해주세요"라며 앞으로 작품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끝으로 임수향은 "빨리 낫길 기도할게요"라며 오지은의 완쾌를 기원했다.
한편 오지은은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인해 '불어라 미풍아' 박신애 역에서 하차했고 임수향이 바통터치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