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엑소 잇는 '초특급 아이돌' 우뚝…'피 땀 눈물'로 빌보드100·대상 향해 달린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탄소년단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엑소를 잇는 초특급 대형 아이돌로 우뚝 섰다. '피 땀 눈물'이 담긴 청춘의 이야기로 방탄소년단은 이제 미국 빌보드100 진입, 가요대상을 향해 달린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규 2집 앨범 'WINGS(윙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5개월 만에 국내에 컴백했다.

이날 랩몬스터는 5개월 만에 컴백과 함께 'WINGS'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정규는 2년 만이다.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청춘의 아픔이나 아름다움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의 테마는 유혹을 만난 청춘이다. 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유혹을 만나는데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일 수록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 그 과정 자체를 성장이라고 생각했고 방탄소년단만의 방법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두고는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하고 인기있는 장르라 할 수 있다. 우리도 시도해봤다. 제목도 좀 특이한데 피와 땀이 뱄다, 피눈물이 흘렸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나의 모든 것을 걸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피 땀 눈물도 내 몸 마음 영혼까지도 다 가져가라는 가사를 보면 더 와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신곡 공개 이후 전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대세 중 대세'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지민은 "아무래도 항상 감사하게 된다. 공개되는 순간에 멤버들이 모여서 봤는데 긴장이 많이 됐다. 떨리기도 하고 설레서 그런지 잠이 잘 안왔다. 이번 앨범도 어떤 반응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기뻤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번 정규 2집에서 전 멤버의 솔로곡을 수록, 총 15곡을 준비한 이들은 진과 정국, 지민이 부른 'LOST'와 제이홉의 인트로, 'MAMA', 슈가의 'FIRST LOVE', 정국의 'BEGIN' 등을 소개하며 녹음 중 일어난 기묘한 일들을 얘기하며 대박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랩몬스터, 슈가, 지민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슈가는 "제 솔로곡 제목은 'FIRST LOVE'다. 8월에 믹스테입을 발매하고 좀 뒤늦게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 혼자서 솔로곡 녹음을 하고 파일을 정리해서 보냈는데 프로듀서 형들이 파일이 다 깨졌다고 했다. 다시 녹음해야 했는데, 그런 것들도 다 대박이 나려는 징조가 아니었나 한다"고 말했다.

정국 역시 "저도 두번 다 녹음할 때 일어난 일인데 녹음을 다 하고 OK 사인을 받고 다시 들어봤다. 그런데 제 파트가 통째로 날아가버려서 다시 녹음해야 했다. 수정을 할 때도 제 목소리가 녹음이 안된 부분에서 나오기도 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녹음실 귀신인가 싶었고 이번 앨범이 대박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랩몬스터는 "전작 두 장의 앨범이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이번 앨범이 진입한다면 세 번째인데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최초라고 하더라. 우리도 기대를 하고 있다. 앨범 낼 때마다 해외차트와 국내차트에서 순위가 오르는 걸 보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우리 기록을 깰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계적으로 유난히 많은 팬들을 거느린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해 뷔는 "해외 팬들이 한국 팬들처럼 많이 응원을 해주신다. 우리 노래 가사와 이야기들이 세계적으로 통하는 게 있구나 싶었다. 가사도 한국어인데 뜻을 다 모를 것 같은데도 다 외워서 응원해주시는 거 보면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뷔는 "정규 2집 'WINGS'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고 음악 방송에서 1위도 하고 싶다. 개인적인 바람인데 빌보드 핫 100에 한번 들어보고 싶다. 또 대상 한 번 받아보고 싶다"면서 욕심 가득한 답변을 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랩몬스터는 "데뷔 때 싱글을 냈는데 거기 7곡이 수록돼 있었다. 매 앨범 9곡, 10곡 이상 직접 작업해서 내는데 싱글로도 낼 수 있지만 이렇게 하는 이유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꼭 듣게 되는 팀이 되고 싶어서다.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최종 목표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우리 음악이 어떤 분한테는 단순히 즐거울 수 있는데 또 다른 분에게는 인생이나 가치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나름대로 목표를 얘기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제이홉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총 15곡 중에 절반이 넘는 트랙을 솔로곡으로 채운 것에 대해 랩몬스터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정규 앨범의 절반을 솔로곡으로 채운다는 게 괜찮을까. 무리 아닌가 생각했는데 각자의 곡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각자의 스토리와 개연성이 모두 담겨 있었고 저도 자아성찰이나 이런 고민들을 솔로곡에 녹여냈다. 그런 점에서 솔로곡이 절반을 채워도 되겠다는 당위성이 생겼다"고 뿌듯해했다.

또 그는 유닛곡이나 솔로곡으로 정식 활동 계획을 묻자 "아직까지는 각자의 어떤 것보다도 방탄소년단으로 활동하는 게 먼저다. 얼마 전에 슈가 형이 믹스테잎을 냈고 뷔도 드라마에 출연했다. 각자 퀄리티와 당위성이 있는 솔로 활동은 가능할 거다. 당장은 방탄이 최우선이다"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팀명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더이상 소년이 아닌 이들은 "데뷔 했을 때 크게 기대를 받은 그룹은 아니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여과없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소년일수는 없지만 그 열정과 순수한 마음은 항상 갖고 싶다. 소년일 수 없지만 영원히 소년이고 싶은 마음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민은 "음악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11월에는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12월에는 뷔가 열심히 촬영한 '화랑:더 비기닝'이 방송되니 많이 기다려달라. 연말에는 시상식도 많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레게를 기반으로 한 뭄바톤 트랩 장르로 세계 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의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나른하고 도발적인 보컬과 읊조리듯 내뱉는 래핑으로 유혹에 빠진 혼란스러운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WINGS(윙스)'에는 인트로와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포함해 'BEGIN(비긴)' 'LIE(라이)' 'STIGMA(스티그마)' 'FIRST LOVE(퍼스트 러브)' 'REFLECTION(리플렉션)' 'MAMA(마마)' 'AWAKE(어웨이크)' 'LOST(로스트)''AM I WRAONG(엠 아이 롱)' '21세기 소녀' '둘! 셋!' 'INTERLUDE:WINGS(인터루드:윙스)'와 사이퍼 음원까지 총 15곡이 수록됐다. 10일 0시 전곡 음원이 공개됐으며 그 직후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세돌'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