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아이로보'로 잘 알려진 밸류시스템투자자문이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완료해 운용사로 탈바꿈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 밸류시스템투자자문을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등록하며 운용사(밸류시스템자산운용)로의 전환을 승인했다.
지난 7월부터 연내 운용사 전환을 목표로 준비해 온 밸류시스템투자자문은 9월 중순 금융감독원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금융 당국으로부터 헤지펀드 운용 자격을 얻게 됐다.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에서는 지난 쿼터백자산운용을 시작으로 밸류시스템투자자문이 현재 운용사 전환을 마친 상태고, 디셈버앤컴퍼니 역시 올해 안에 운용사 전환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밸류시스템투자자문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 헤지펀드와 공모펀드 등 다양한 형태와 투자전략으로 자금의 규모에 상관없이 개개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