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국감]임종룡 위원장 "대우조선해양, 올해 자본확충에 나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무위 국감 출석해 금융 현안에 대해 답해

[뉴스핌=송주오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자본잠식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의 재무 상태 개선을 위해 자본확충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임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올해 안에 자본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산업은행에서 대우조선의 완전 자본잠식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주식 거래 중지를 해소하기 위해 연내 자본확충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우조선의 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줄인 후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대우조선에 대해 2조원의 자본확충 계획을 세웠고, 12월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나머지 1조6000억원은 출자 전환을 통해 자본확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제시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진해운을 새 회사로 회생시키는 안과 청산하는 방안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의 규모와 채무 부담을 가능한 줄이고 새로운 회사를 출범시키는 안과 정리를 하면서 필요한 자산을 현대상선 등 국내 해운사가 인수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진해운의 영업망 인수와 관련해서는 "화주의 신뢰를 잃은 영업망은 계속 유지하거나 인수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12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60%)의 기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DTI란 채무자의 소득을 따져 대출한도를 정하는 제도다. 2014년 7월 정부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DTI비율을 50%에서 60%로 완화한 바 있다.

임 위원장은 "선분양제도라는 독특한 주택문화 시장 구조로 보면 DTI를 적용하기 굉장히 어렵다"며 "분양받은 사람에게 금융 공급을 못하겠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IMF가 DTI비율을 30~50%까지 낮춰야 한다는 권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도 DTI 평균 수치는 30.3%”라며 “DTI 기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최근 한미약품의 늑장공시와 공매도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임 위원장은 "한미약품 사건과 관련해서는 공매도 및 공시 관련 문제와 상황들을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개선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말부터 보고만 하던 공매도를 공시토록 보완해 투자지표로서 활용되도록 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상당 부분 공매도 주체가 외국계라는 점에서 시차문제 등을 감안하면 공시하는데 시일을 둘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임 위원장은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국제 기준을 보더라도 실질적 수익자를 찾아내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건 실효성 측면에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섯번째 매각에 나선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임 위원장은 "예비입찰 결과가 긍정적이지만 매각의 성사 여부는 본입찰 결과를 봐야 한다"며 "아직 어떤 판단을 이르긴 이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우리은행 예비입찰은 지난달 23일 마감해 국내외 18곳의 투자자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2곳의 투자자가 심사에서 탈락해 16개의 투자자가 우리은행 실사에 착수한다. 본입찰은 11월 11일 마감되며 이후 내부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우리은행의 매각 성공을 위해 매각 과정의 보안을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