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안병훈, 신한동해오픈 1타차 공동 2위

기사입력 : 2016년09월30일 16:59

최종수정 : 2016년09월30일 16:59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안병훈(CJ그룹)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공동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은 3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파71·693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안병훈 <사진=신한금융그룹>

티티푼 추아프라콩(태국)은 이날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다.

예선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김태우(23)는 이날 5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김태우는 “공략하기 어려운 코스인데 플레이가 잘됐다. 티 샷도 많이 흔들리지 않았고 샷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숏 게임도 잘돼 5미터 안쪽의 버디 찬스도 많았고 퍼트에도 실수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명출상(신인상) 선두인 김태우는 132포인트로 2위 전윤철(28·AB&I)과 17 포인트 차이다.

김태우는 “이수민(CJ오쇼핑), 송영한(신한금융그룹) 선수 등 현재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선배들 모두 수상해 욕심은 난다. 생애 한번 뿐인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큰 영광일 것이다. 하지만 타이틀을 생각할수록 경기가 잘 안 풀릴 것 같다. 부담감을 느끼면 내 플레이를 해칠 수가 있고 실수가 나올 것이다. 큰 의식 없이 매 대회 마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태우는 “공격적으로 경기한다고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는 코스가 아니다. 무엇보다 타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신한동해오픈과 같이 큰 대회에서 거둔다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병훈은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안병훈은 12번홀부터 16번홀까지 보기 2개, 버디 3개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