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피투게더3’에 이동건, 차인표, 라미란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해피투게더3’ 이동건, 차인표, 라미란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29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월계수 양복점 커플들 특집’으로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인 배우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가 출연했다.
이날 조윤희는 “이동건이 춥냐를 ‘춥’ 덥냐를 ‘덥’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어린 여자 친구의 영향이냐며 이동건과 공개 열애 중인 티아라 지연을 언급했다.
이에 이동건은 “(지연에게는 이런 농담) 안해본 거 같다. 그런 건 안해봤다. 되게 재미없어한다. 저랑 만날 때 웃기거나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맛있는 걸 먹든 차를 마시든 주제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동건은 자신에게 계속 티아라 지연에 대해 묻는 박명수를 말렸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차인표는 “이대로 그냥 놔두면 안되고 더 질문해야 한다”고 부추기며 이동건에게 “부인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라”며 티아라 지연에게 영상 편지를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라미란은 출연료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라미란은 영화 처음 나올 때보다 출연료가 100배 올랐다는 제보에 “처음 시작할 때는 아주 적은 액수라서 100배라고 해도 많지 않다. 뻥튀기가 많이 된 거 같다. CF 한 편당 2억을 받는다는데 그렇게는 못받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라미란은 고액의 출연료를 받아도 유재석처럼은 못살겠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미담만 나오고 생활이나 일에서 모두 완벽하다. 그냥 욕을 먹고 말지 싶다.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