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24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덜 증가하면서 견조한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채용 현장 <출처=블룸버그> |
미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각)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3000건 증가한 25만4000건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주 수치는 25만2000건에서 25만1000건으로 소폭 수정됐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0년 이후 최장기인 82주 연속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을 넘지 않으면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간 2250건 감소한 25만6000건이었으며 직전 주 수치는 25만8500건에서 25만8250건으로 조정됐다.
지난 17일 종료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06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만6000건 증가했다. 직전 주 수치는 211만3000건에서 210만8000건으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