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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수 중심으로 저성장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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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운용 '인디아리더스펀드'...3년간 45% 수익률

[뉴스핌=김지완 기자] "미국 금리인상으로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간다면 우리는 과감히 인도 투자를 늘릴 것입니다. 매년 2000억~2500억달러씩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인도 내수경제 펀더멘털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3~5년 뒤를 생각한다면 인도에 투자를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도 매크로 및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스트스프링운용의 '인디아리더스펀드' 투자자문을 맡고있는 ICIC푸르덴셜자산운용의 므리날 신(Mrunal Singh) 포트폴리오 매니저(Deputy CIO)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초저금리·저성장 국면의 투자대안으로 인도를 추천했다.

므리날 싱(Mrinal Singh) ICIC푸르덴셜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사진=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므리날 매니저는 "내수를 기반으로 한 인도의 성장모델은 글로벌 저상장에 따른 수요감소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국내 제조업을 육성해 그 동안 시장을 잠식하던 수입제품을 대체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수출 중심으로 성장해 온 중국과 차별화 된다"면서 "앞으로의 인도 성장은 수출이 아니라 국내수요에서 창출된다고 봐야된다"고 덧붙였다.

◆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다양한 분야 개혁추진

모디 인도 총리는 향후 15년간 1조5000억달러의 인프라투자 계획을 '모디노믹스'에 포함시켰다. 

샤밋 촉키(Shamit Chokshi) 역외투자 본부장은 "인도 인구의 20%가 아직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도정부는 올해 880억달러에 이어 내년 106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도의 연간 IT수출액이 1000억달러인데 그에 상응하는 인프라투자가 이뤄지는 셈"이라면서 "인프라투자만으로도 인도 경제가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이 농업에 종사한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21%에 불과하다. 이는 앞으로 제조업 비중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크람 K. 도래스와미(Vikram K. DORAISWAMI) 주한인도대사는 "인도GDP에서 제조업 비중이 낮아 앞으로 성장세가 더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다"면서 "인도는 장기적인 성장추세와 더블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크람 K. 도래스와미(Vikram K. DORAISWAMI) 주한인도대사.<사진=김지완 기자>

정부 주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개혁이 이뤄져 성장잠재력도 높아지고 있다. 내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단일상품소비세법(Good & Service Tax)은 가장 핵심적인 개혁으로 꼽히고 있다. 그 외에도 소매, 항공, 국방, 제약, 방송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제한이 자유화되는 등 투자환경 개선과 더불어 경영환경 개선, 복잡한 규정을 간소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2011년 35%에 불과하던 은행계좌 사용률이 60%까지 올라갔다. 지하경제 비율이 줄어드는 것에 비례에 공식적인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장농속에서 잠자던 돈들이 금융시장 발달과 더불어 인도경제 성장의 또 다른 발판이 되고 있다.

◆ 올해 이상적인 몬순기후, 저유가 등...단기호재 많아

단기적으로도 몬순기에 적정 강우량으로 농산물 작황이 좋다는 점이 긍정요소다. 식료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준금리 인하, 증시 유동성 확대 등의 선순환 싸이클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기준금리 고공행진으로 인도국채가 7.25% 금리를 형성해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이 소외돼 왔다.

아울러 여타 신흥국과 달리 에너지 수입국이라는 점도 단기모멘텀이다. 지난 1년간 저유가로 인해 수입절감액이 올해 500억달러에 이른다. 샤밋 본부장은 "저유가로 인해 정부지출 보조금이 줄어드는 등 인프라 투자 여력이 그만큼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뭄베이증시 상장종목이 5500여개, 시가총액 1조6000억 달러에 이르는 증시규모를 고려할 때 전문화된 현지 운용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므리날 매니저는 "지난 6개월간 지수 고공행진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심화됐다"면서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장기적으로 이익성장이 전망되는 기업이 다수 존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현지업체가 있으면 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스프링운용의 '인디아리더스펀드(클래스A)'는 최근 6개월간 10.40%,  3년간 44.96%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ICIC푸르덴셜자산운용은 운용자산이 620억달러로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이다.독립 리서치 밸류 리서치 온라인(Value Research Online)에 따르면, ICIC푸르덴셜자산운용은 지난 10년간 벤치마크 대비 95.82%를 상회하는 운용성과를 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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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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