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아시아 등 대륙별 국가 이색 커피 신제품 추가로 선보일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덴마크 커핑로드’가 프리미엄 대용량 컵커피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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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F&B> |
동원F&B에 따르면 ‘덴마크 커핑로드’는 특별 관리된 브라질산 스페셜티(Specialty) 고급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다. 스페셜티 원두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규정한 규약을 따르는 고급 원두를 일컫는다.
‘덴마크 커핑로드’는 특별 관리된 브라질산 스페셜티(Specialty) 커피원두를 90℃ 온도에서 4분간 프렌치프레소 공법으로 추출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프렌치프레소 공법은 종이 필터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드립 추출 방식과 달리 금속으로 만든 거름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의 유분이 살아 있어 원두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원F&B는 ‘덴마크 커핑로드’가 ‘세계로 떠나는 커피여행’이라는 제품의 콘셉트처럼 가까운 편의점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 커피를 만나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고 진단했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대용량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덴마크 커핑로드’는 개당 2300원에 300ml 그란데 사이즈 컵에 담겨 있다.
회사측은 지난 2015년 10월 첫 선을 보인 ‘덴마크 커핑로드’가 올 한 해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덴마크 커핑로드’는 현재까지 ‘카페봉봉(Caffe Bombon)’, ‘비너멜랑쉬(Wiener Melange)’, ‘꼬르따도(Cortado)’, ‘파리제(Pharisaer)’ 등 4종의 유럽 정통 커피를 선보였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대륙별 국가의 이색 커피를 담은 다양한 신제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최근 배우 박소담을 모델로 ‘덴마크 커핑로드’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