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 맥그리거(사진)는 머리 잘 돌아가는 비즈니스맨” (WWE 스타 배키 린치). <사진= AP/뉴시스> |
“UFC 코너 맥그리거는 머리 잘 돌아가는 비즈니스맨” (WWE 스타 배키 린치)
[뉴스핌=김용석 기자] WWE 스타 배키 린치가 코너 맥그리거를 질타했다.
배키 린치는 ESPN의 프로 레슬링 팝 캐스트에 출연해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에 대해 ‘머리가 잘 돌아가는 비즈니스맨’으로 표현했다.
린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확실히 레슬링팬이다. 레슬러를 공격할 때에는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잘 알고 있는 선수다. 레슬링 방식으로 스스로를 프로모션 한 덕분에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똑똑한 비즈니스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키 린치는 코너 맥그리거의 UFC 202 승리에 대해서 “나는 디아즈가 최선을 다해 코너 맥그리거에게 펀치를 날리지 않은 것 같다. ‘맥그리거와 세 번째 대결을 하면 되지’하는 심정으로 경기를 펼친 것 같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실제 네이트 디아즈는 코너 맥그리거의 2자전 직전 무릎과 갈비뼈 부상으로 경기를 못했다.
이어 WWE 스타 배키 린치는 “코너 맥그리거가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항상 쉴새 없이 열심히 일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린치는 지난 8월 SNS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밴턴급의 루크 샌더스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네이트 디아즈는 UFC 202 메인이벤트에서 2-0 판정승으로 패했지만 200만달러(약 22억4000만원)의 대전료를 받아 두둑한 지갑을 챙겼다. 또한 승자인 코너 맥그리거는 재대결 파이팅 머니로 300만달러(33억6,000만원)를 받아 UFC 역사상 최고의 대전료의 주인공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