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1월 정부의 우리은행 매각예정가격이 민영화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은 유지했다.
우리은행 본점.<사진=뉴스핌DB> |
김인 연구원은 26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매각방안 발표 이후 주가는 10.7%(종가 기준 8월23일 1만250원→9월23일 1만1350원)증가했다"며 "투자자의 매입부담이 증가한 상황이어서 매각예정가격을 높게 제시할 경우 지분매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조기민영화에 집중해 현실적인 매각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민영화에 성공한다면 배당주로써의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무적투자자를 배려해 배당정책 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3분기 순이익은 3196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346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1조2537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