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로 내려 앉았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CC(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김시우 <사진=AP/뉴시스> |
메이저 1승을 포함해 시즌 3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빈 채펠(미국)이 6언더파 134타, 1타 차 단독 2위다.
김시우는 시즌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18위로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김시우와 신인상 경쟁을 벌이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3오버파 143타로 공동 19위에 그쳤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김시우와 동반 라운드를 했다. 하지만 8번홀에서 허리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따라서 세계랭킹 2위 존슨은 시즌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할 가능성을 높였다. 존슨은 현재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138타를 쳐 폴 케이시(잉글랜드), 라이언 무어(미국)와 공동 5위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11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