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2050선 문턱까지 올라섰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1포인트, 0.67% 오른 2049.70에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2050.31에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장중 2060선을터치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2050선 아래로 내려왔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연내 1번의 금리인상을 고려할때 12월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금리동결 영향으로 16.8원 내린 110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49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01억, 1320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712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전기가스, 은행, 보험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올랐다.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종가기준 7거래일만에 160만원 선을 회복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6.96포인트, 1.03% 오른 685.24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이다. 셀트리온, 카카오 등은 올랐지만 메디톡스, 코미팜, 로엔 등은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