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스마트'저축은행…핀테크·빅데이터로 '제2전성기'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웰컴저축은행, 빅데이터로 중금리대출 '텐' 출시

[뉴스핌=이지현 기자] 저축은행 업계에도 빅데이터·핀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비대면 대출 및 계좌개설이 가능해진 데 이어, 내부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를 채용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직원 교육에 나서고 있다.

2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인공지능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빅데이터 전문가를 채용해 새로운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구축에 나서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들은 고객 행동 패턴이나 SNS정보 등의 비정형 데이터 등을 수집해 이를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데이터 외에 고객의 신용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해 더 세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

예를 들어 온라인·모바일 대출시 약관이나 금리 안내 페이지에 오래 머물며 이를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은 대출 관리를 더 세심하게 할 것이라는 추측에 따라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고객으로 분류되는 식이다.

지난 6월 출시된 웰컴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텐'은 이같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이 적용된 상품이다. 스크래핑(웹사이트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기술과 머신러닝(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등의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기존고객의 거래 정보를 분석해 신용평가 과정에 이를 활용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스크래핑'과 '머신러닝' 등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새로운 신용평가 분석 모델을 사용한 중금리대출 상품 '텐'을 지난 6월 출시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빅데이터라는 것이 방대한 정보를 어떻게 분석하는가에 따라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쌓일 수록 신용평가 모델이 더욱 정교화되고, 중저신용자에게 적용되는 금리 수준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더불어 내부 직원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씩 본사 직원과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빅데이터·핀테크·보안인증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것. 

웰컴저축은행 직원은 "올 봄에도 빅데이터, 핀테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관련 분야에 대한 강의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본사 직원은 현장강의로 듣고, 영업점 직원들은 원격강의로 이를 수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하반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할부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만 인식하면 웰컴저축은행 앱에 할부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가 입력되고, 이를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할부금융 금리를 즉시 안내해주는 식이다. 저축은행이다보니 자동차 등 고가의 상품을 취급하지는 않지만 냉장고나 가전제품 등 생활밀착업종, 성형외과와 모발이식 등 병원에서까지 할부금융 상품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빅데이터와 핀테크에 대해 활발히 투자하고는 있지만 저축은행이라는 업권 특성상 빅데이터 활용에 한계도 있다. 고객 수가 워낙 적은 탓에 엄밀히 말하면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사용했을 뿐 '빅데이터'는 아니라는 것.

또 이미 빅데이터와 핀테크를 활용해 많은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한 은행, 카드사와 어떻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출시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김형태 웰컴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총괄 상무는 "우선은 SNS등의 비정형데이터로 CSS세분화와 고객 타겟 마케팅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