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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 고속도로별 최저가 알뜰주유소는?

기사입력 : 2016년09월14일 09:30

최종수정 : 2016년09월14일 09:30

경부고속도 만남의광장 리터당 1313원..중부내륙은 이엠서유직영영산 최저

[뉴스핌=방글 기자] 추석 귀성행렬이 본격 시작됐다. 이미 곳곳에서 정체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로별로 기름값이 저렴한 곳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하행선을 중심으로 도로별 기름값을 알아본다.

추석 귀성행렬이 본격화한 가운데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이 관심이다.<사진=뉴시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에는 총 15개의 알뜰주유소가 위치해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향객들은 만남의광장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워가는 것이 좋겠다. 이날 경부고속도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44원이다. 이에 비해 만남의광장 주유소는 리터당 1313원으로 고속도로 내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 망향주유소 1339원, 금강‧옥천 주유소 1347원, 천안 주유소 1368원 등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경남 창녕에 위치한 이엠서유직영영산이 휘발유를 리터당 1334원에 팔고 있다. 이 외에는 여주가 1340원, 괴산주유소 1354원, 충주 인엔아웃 1359원 등이다. 해당 도로 내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49원이다. 

영동고속도로 내 7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368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향객들은 여주의 고신통상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330원으로 도로 내에서 가장 저렴하다. 반면 영동고속도로의 덕평 휴게소에 위치한 SK주유소는 휘발유 1리터당 1498원으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내 주유소들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98원으로 영동고속도로 보다도 기름값이 비싸다. 다른 고속도로 대비 알뜰주유소 비율이 낮은 탓이다. 세부적으로는 군산무안·함평무안주유소가 134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화성주유소 1354원, 홍성주유소 1368원, 서산주유소 1378원 등 알뜰주유소가 저렴했다. 이 외에는 서천의 에쓰오일이 1395원, 대천·고창SK엔크린 1405원, 행담도SK엔크린 1595원 등이다.  

한편, 전국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09원, 경유 1203.44원, LPG 696.24원 등이다. 전국 최저가는 경남 창원의 현대주유소로 리터당 1310원에 판매 중이다. 고속도로별 가격 정보는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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