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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사장단, 9월말 美 중소형 비즈니스모델 견학

기사입력 : 2016년09월12일 14:05

최종수정 : 2016년09월12일 14:05

[뉴스핌=박민선 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6일부터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ews Portfolio Korea)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황 회장을 포함해 20여개 증권사 사장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 등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금투협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 행사의 일환으로 미국 현지 중소형 증권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는 등 업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표단은 해당 기간동안 열리는 미국 증권협회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은행의 고위급들과의 회동도 가질 예정이다.

양성욱 금투협 국제부 이사는 "정확한 참석자 명단 및 세부 일정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확정될 것"이라면서도 "증권협회 총회에 참석해 현지 다양한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금융투자산업의 선진국인 미국을 방문해 중소형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해 앞으로 업계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일정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금투협회 주최 하에 황 회장과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들이 베트남을 찾아 현지 금융당국자들과 만나 투자규제 완화를 요청하는 등 공동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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