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분석...사고 피해자도 평소보다 20% 증가
[뉴스핌=송주오 기자] 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평소대비 22.6% 증가하는 걸로 나타났다. 귀성길 안전운전이 각별히 요구된다.
1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대비 22.6% 증가한 1만4157건 발생했다. 또 추석당일에도 2.8% 늘어난 1만1874건으로 집계됐다.
연휴기간 일평균 사고 피해자는 5377명으로 평상시보다 20.2% 더 많았다. 보험연구원 측은 가족, 친지가 동승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발생시 피해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2~4시와 오전10시~오후4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됐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장거리 운전자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운전 중 충분한 휴식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전운전에 임해야 한다"며 "낯선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사고위험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의 높은 주의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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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