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감소,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용 시장의 펀더멘털은 탄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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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현장 <출처=블룸버그> |
8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3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4000건 감소한 25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26만5000건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호조를 이뤘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에서 지난 5일 노동절 휴일로 인해 실업수당 신청이 지연되면서 지난주 수치라 예상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해석했다.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4주 평균 신청 건수는 1750건 가소한 26만1250건으로 파악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에 근접한 만큼 실업수당 신청 건수의 추가적인 감소 여지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5만1000건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