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주식 유통, 인수합병(M&A) 등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통합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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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홈페이지 'KRX Start Up'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는 그동안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주식유통, M&A, 기업공개(IPO) 준비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M&A 중개망을 구축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고 이달중에는 교육·컨설팅 기반을 마련하고 크라우펀딩 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올해 안에 스타트업 기업의 상장전 주식거래와 자금조달을 위한 KSM(KRX Startup Market)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한 통합 홈페이지에서는 이같은 거래소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측 관계자는 "통합 홈페이지 구축으로 창업지원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 재편하게 됐다"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투자기회 및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모험자본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