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업 성공 의지, 특수관계인 지분 45.1% 육박
[뉴스핌=백현지 기자] 김응상 아이에스이커머스 대표가 지분 추가 매입에 나서며 국내외 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드러냈다.
8일 글로벌 쇼핑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에스이커머스(공동대표 김응수, 김응상)는 김응상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8억8000만원(18만5993주)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아이에스이커머스는 2대주주인 썬마그룹과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이같은 자사주 매입은 사업에 대한 성공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기관투자자로부터 종속회사에 100억원 규모 투자를 츄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중국시장을 비롯한 신규사업에 따른 마케팅과 투자 지원을 확대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성장에 집중해왔다"며 "이같은 성과로 매출 확대는 물론 실적도 좋아지고 있어 회사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고, 주가부양을 위해 지분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이 전체주식의 45.1%에 달한다. 2~3대 주주 지분까지 합치면 약 76.8%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이번 지분매입을 통해 주가부양과 주주권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회사의 성장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홍보 등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사업과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시장과 소통하면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