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대환이 공개한 둘째 딸 사진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라디오스타'가 주연배우 못지 않은 특급조연 특집을 꾸몄다.
7일 오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주연보다 더 주목받는 조연 4인방 정해균과 최귀화, 오대환, 이시언이 출연해 걸쭉한 입다믈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정해균은 악역으로 소문난 가운데서도 취미인 분리수거와 힙합 감상에 빠져 산다고 자랑했다.
여전히 tvN '미생' 속 박대리로만 기억해준다며 울상을 지은 최귀화는 '곡성' '부산행' 등 올해 흥행작에 모두 얼굴을 내밀어 주목을 받았다.
'라디오스타'에서 예능감을 터뜨린 인물은 오대환이었다. OCN '38사기동대'에서 마동석의 주먹을 부른 악덕 체납자를 연기했던 오대환은 '베테랑'에서 류승완 감독에게 연기 못한다며 핀잔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임신한 아이까지 모두 네 아이를 키우는 오대환은 둘째 딸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대환은 "처음엔 제 아이지만 너무 못생겼다"며 "지금은 많이 예뻐졌다"고 말했다. MC 김구라와 김국진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오대환이 딸 사진을 보여줬고, 윤종신과 양세형까지 웃음을 터뜨렸다. 김국진은 "못생긴 게 아니라 귀여운 것"이라고 오대환의 기를 살려줬다.
한편 양세형이 자리를 대신한 MC 규현은 성대결절로 3주간 '라디오스타'를 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