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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저승사자 '김기식', 서별관회의 참고인 출석

기사입력 : 2016년09월07일 19:05

최종수정 : 2016년09월08일 07:21

[뉴스핌=김나래 기자]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더미래연구소 소장)이 8~9일 열리는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김기식 전 의원은 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여여간사 합의로 청문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전직 의원이 무슨 장관도 아닌데 참고인 출석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학선 사진기자>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기식 전 의원을 청문회 참고인으로 제안했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기재위 간사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조선해운산업의 지금까지의 과정을 브리핑하고 정부 관계자들과의 대화 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박광온 간사가 나오라고 했다"며 "여당에서 받아주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합의해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소회도 짧게 밝혔다. 그는 "답하는 위치로 전직의원이 활동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 같다. 색다른 경험이다"고 대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6일 김기식 전 의원을 원내대표 정책특보로 임명했다. 김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맹활약한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였고 현재 더미래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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