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2위 ‘네이마르 1골1도움’... 메시 빠진 아르헨티나는 3위, 우루과이 1위. <사진= 브라질 축구협 공식 홈페이지> |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2위 ‘네이마르 1골1도움’... 메시 빠진 아르헨티나는 3위, 우루과이 1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브라질이 네이마르의 1골1도움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 남미 예선 콜롬비아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4승3무1패(승점 15)로 아르헨티나(승점 15)를 골 득실차로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승점 16점의 우루과이.
이날 네이마르의 활약은 선제골부터 시작됐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정확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미란다가 헤딩,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36분 콜롬비아의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키뉴스가 헤딩자책골로 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마감했다.
이후 네이마르가 후반 29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쿠티뉴의 공을 건네 받아 강하게 왼발 슛 전세를 뒤집었다.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은 메시가 없는 아르헨티나는 전반 35분 베네수엘라의 후안피와 후반8분 마르티네스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13분 프라토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38분 오타멘디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타멘디는 앙헬 디마리아가 올린 코너킥을 이어 받아 오른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 승부를 만들었다.
우루과이는 남미예선 1위로 올라섰다.
우루과이는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 승점 16점으로 브라질을 제치고 남미예선 1위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1골 2도움과 에딘손 카바니의 멀티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남미 예선은 10개팀이 참가해 4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팀은 오세아니아 예선 3위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