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B 135m 시즌 15호 홈런 ‘쾅’ ... 79G만에 지난 시즌과 타이.<사진=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 |
강정호, MLB 135m 시즌 15호 홈런 ‘쾅’ ... STL전서 79G만에 지난 시즌과 타이
[뉴스핌=김용석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강정호가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29)는 7일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의 선발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강정호는 1-5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루크 위버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135m짜리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작성했다.
지난달 17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21일 만의 홈런으로 강정호는 지난해 기록한 15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강정호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인해 126경기만에 15호 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올해는 79경기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