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미향(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CC(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이미향 <사진=뉴스핌DB> |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효주(롯데)는 이번 대회에서 연일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김효주는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었다.
이날 김효주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는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로 선두와는 1타차다.
시즌 5승으로 세계랭킹 2위인 아리야 주타누칸(태국)은 선두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날 주타누칸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미향과는 2타차에 불과하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호주 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는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5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버디 8개로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몰아치기로 전날 공동 44에서 공동 7위가 된 리디아 고는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